[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 현수막 게시대가 달라졌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전에는 울긋불긋 원색을 사용한 현수막들이 가독성도 떨어뜨리고, 도시 경관도 훼손했었다며, 그래서 2023년부터 시에서는 현수막에 사용할 수 있는 색 채도와 글씨체를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광고내용도 눈에 더 잘 띤다며 협조를 잘해주고 계신다. 그동안 도로변 불법현수막 관리도 철저하게 하여 안성시가 깔끔해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다소 아쉬운 점은 작년 12월부터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 정당 현수막은 게시대가 아니어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