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서철모 화성시장은 8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진입단계에 따라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확진자 발생현황 및 분석, 방역 강화방안, 예방접종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는 현재 경기도 내에서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젊은 층이 많은 인구 구조상 백신 접종률이 낮고, 최근 20, 30대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위험요인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20, 30대 진단검사 강화, 고위험군 대상 선제검사 강화, 방역수칙 및 이행력 강화 등 현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강화된 조치를 집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1년 6개월간 지속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통계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 유형과 예방 조치를 분석하여 과학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시민 스스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인구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1,000여명의 온라인정책자문단의 1호 설문조사 질문 내용으로 공원 내 5인 이상 집합금지 및 음주 행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행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주요 판단 근거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듯이 사소한 부주의와 안일함이 언제든 우리의 일상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오늘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을 재점검하고,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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