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에서는 '향토문화'와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서철모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문화가 되고 세월 따라 변하고 잊히기에 가치 있는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해서 보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성팔탄민요’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일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향토문화의 명맥이 유지되고,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의 문화권이 연결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팔탄민요’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신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 이만규 회장님, 안희만 운영위원장님 덕분에 오늘의 시연 행사도 진행될 수 있었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세계문화축제가 우리 지역에서 열렸다며, 세계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어 한류문화가 글로벌문화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다양성에 있다며,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문화가 세계인과 함께 호흡할 때 밝고 건강한 미래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람 사는 모습은 별 차이가 없지만 그 방식이 제각각인 것은 보편성과 다양성이 문화에 혼재되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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