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수원 시민 A씨는 동네에 자전거 주차장이 없어 불편함을 느낀다. 해결을 위해 ‘마을리빙랩’을 통해 이웃주민과 상의하여 자전거 주차장 부지를 선정하고, 만든다.
자전거 주차장이 만들어지니, 옆에 차 한대 들어가기 어려운 작은 공간이 생겼다. ‘손바닥 정원’을 신청하여 작은 녹지를 만든다. 정원은 처음이지만, 공동체와 함께하여 쉽게 만들 수 있다.
손바닥 정원을 가꾸던 중 핸드폰으로 날라오는 시정 소식에 의견을 내기 위해, A씨는 시청으로 가지 않는다. 그냥 어플로 들어가 직접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년전, 단 2개동으로 시작된 주민자치회. 그때는 이런 상상을 했었다. 44개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상상을, 오늘 44개동 주민자치회로 전환되고 진행된 첫 회의를 보며, 또 많은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상상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상상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 빛나는 시민이 완성하는 새로운 수원! 위대한 시민과 함께 상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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