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정부가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와 식당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00:32:30
  • -
  • +
  • 인쇄

 

 

사진=정동균 양평군수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양평군은 26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를 벗을 뿐만 아니라 식당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백신의 수급문제가 아닌 접종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가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의 핵심 과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군에서도 60세 이상 ~74세 이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양평군의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은 26일 00시 기준 60.83%로 전국 사전 예약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5월 26일 00시 기준 양평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5,936명으로 4월 말 양평군 주민등록인구 기준 119,505명 대비 13.3% 이며, 2차 접종자는 9,043명으로 전체군민의 7.6%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차 7.7%, 2차 3.8%인 상황을 감안하면 전국 평균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접종률을 보이며, 양평군의 백신 접종이 매우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90% 가까이 되는 만큼 6월 3일까지 예정된 접종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리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과 사전예약시스템운영, 위탁의료기관 관리, 이상반응 대응체계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군수는 백신 접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의료진과, 봉사자,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누리집) 사전예약 시스템(https://ncvr.kdca.go.kr) 을 통한 온라인 예약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양평군 콜센터 (☎770-3944/1048~1053)를 통한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온라인이나 전화예약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접종 예약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atimes@naver.com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