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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부근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부근 옹벽 붕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과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산시민과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지역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오산시에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하겠다"며 "또한 희생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보상 방안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 되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가 빠른 시간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아울러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을 당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깊은 위로의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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