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례 없는 폭염과 긴 장마가 예고된 이번 여름. 2주간의 ‘여름철 자연재난 특별점검기간’에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17,172곳의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했지만, 충분할까 걱정이라며, 어젯밤에 내리는 비에도 가슴이 철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웃에겐 더욱 힘든 여름. 에어컨도 없이 폭염을 견뎌야 하고, 물난리는커녕 습기조차 막기 힘든 곳에서 지내야 하는 분들도 있다. 그분들께 힘이 되도록 이번 현장시장실은 쪽방 세대의 안전을 다시 살피고, 더위에 약하신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래도 걱정이 되어 더 해드릴 건 없는지 여쭤보자,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공직자분들이 있어 괜찮다며, 직원들 좀 많이 챙겨달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 뿐이겠느냐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부터, 그 목소리를 듣고 실행에 옮기는 분들, 각종 재난 상황이면 꼭두새벽에도 나와 시민을 지키는 분들까지. 모두 시민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수원시 공직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우리 수원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힘든 만큼, 시민들이 안전해진다는 마음으로. 더 힘을 내서, 함께 우리 수원시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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