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카눈 대비상황 점검 및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갑작스러운 광주시 방문 등 긴급현안을 챙기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주(同州)도시 제주시의 초청을 받아 떠난 ‘제주국제관악제’ 출장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에 도착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해 광주시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국제행사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시에서 잼버리 대원들의 수용 의사를 밝혔고, 긴급하게 숙소와 3일간의 프로그램 마련, 의료지원, 식사준비, 통역 및 자원봉사 인력확보 등을 완료하여 150명 규모의 대원이 광주시에 여정을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직원들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서며 대원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관리토록 하겠다.
또한, 왕실도자기와 남한산성 체험 및 광지원농악단 공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한민국과 광주에 대해 좋은 인상과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내일 06시부터 19시 정도까지, 광주시가 받는 태풍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하차도 및 지하보도 점검, 현수막 정비,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을 시행했고, 금일 18시부터 선제적 비상근무에 돌입해 예찰활동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태풍의 영향령이 큰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342!”를 전하며, 이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 광주시 방문 격려, 태풍 카눈 대비상황 점검>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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