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관명시장은 9일,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다며, 이번 태풍은 강도 ‘강’을 유지한 채로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예보돼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명시를 포함한 수도권은 오늘(9일) 오후부터 11일(금)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내일(10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광명시는 어제부터 대책 회의를 열어 취약지역과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무엇보다 안양천, 목감천 등 하천변과 등산로 출입을 삼가며 침수 우려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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