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한대희후보와 군포여성민우회(대표 김묵순)가 24일 ‘성평등 군포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군포여성민우회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등 성평등한 군포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고, 한대희후보는 이 제안을 수락했다.
여성민우회가 제안한 정책은 모두 9가지로 △성평등 추진체계 실효성 강화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확대 △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 △여성 노인의 안전한 주거와 안정적인 노후 보장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한부모여성가장 지원 △1인 여성가구 안심벨 설치 △모두가 돌보는 돌봄사회 △성폭력예방교육 강화 등이다.
한후보는 여성단체의 정책제안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1인 여성가구 안심벨 설치, 한부모여성가장 지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후보는 정책협약을 맺으면서 “적극적인 성평등정책으로 여성들의 사회적지위가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낮은 사회경제적 위치에 놓여있고 이들에게 더 세심한 사회적 배려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성평등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포시에서도 성평등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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