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서철모 화성시장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 가방 속 친환경 아이템’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4월 22일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운동가들이 지정한 ‘지구의 날’인 만큼, 일상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이고 함께 노력하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몇가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유용한 친환경 아이템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일상에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종이컵을 사용하는 일이 줄었다며, 하루 마시는 커피를 3잔으로 가정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면 1년에 1,095개의 종이컵을 아낄 수 있는데, 한 그루의 나무로 종이컵 250개가 생산된다고 하니 1년이면 4.38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씻고 나서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습관을 손수건으로 바꾸기만 해도 연간 10.5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어렵지 않게 온실가스를 줄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플라스틱 빨대 대신 ‘다회용 빨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는데, 플라스틱 빨대는 해양생물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워낙 얇아서 햇볕이나 바람에 의해 쉽게 조각나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해양생물의 몸에 축적돼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며,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보다 사용 자체를 줄여야 하는 이유라고 전하며,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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