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직원 모두가 소중한 저의 가족”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5 0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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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공개 편지…녹취 공개 파문에 강력 대응 시사
▲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공무원과 군의원과 통화 녹취 공개 파문과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를 약속했다.

 

4일, 전진선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군의회 의원께서 공무원과의 대화를 무단녹취하여 언론사에 제보하는 사태로 공직사회가 요동치고 있다”며 “당사자 의원은 사과는 커녕 불법이 아니라며 공직사회를 나무라십니다 적반하장이 아닐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군수로서 힘들어하는 피해공무원을 보호하고 모두가 믿고 당당하게 근무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전 군수는 “직원을 보호하지 못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양평군의회에 심히 유감을 표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로 인해 직원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소중한 저의 가족이다”라며 “항상 직원 여러분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모든 책임과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으며 언제나 직원 여러분의 방패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언제나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전진선 군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편지 전문이다.

 

▲ 자료출처=전진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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