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에서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가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모처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날을 맞아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웅종 훈련사님의 특강을 듣기 위해 보호자와 얌전히 앉아 있고, 운동장에서 힘껏 달리고, 포토존에서 한껏 매력을 뽐내는 귀염둥이들을 보니 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졌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며, 무려 2년의 교육과정을 거친 열 마리의 반려견이 우리 시 최초이자 전국 지방정부 최초의 ‘매너견’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매너견’은 단순히 훈련된 개가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상징한다. ‘우리 집 막내 타미도 매너견 자질이 충분한데, 한번 도전해 볼까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원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선포하고, 매너견 인증제·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견 순찰대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오늘 축제를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친구들 모두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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