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청학밸리 리조트,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2 0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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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강압적으로 밀어붙인 것이 아니라, 업주 분들이 수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

▲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청학밸리 리조트의 새단장 소식을 알렸다.

 

1, 조광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 청학비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청학밸리 리조트로 새롭게 개장했다. 지난해 7, ‘계곡에서 만나는 해변모래사장이라는 개념으로 청학비치를 개장해서 50일 동안 15천여 시민이 방문하셨다올해는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을 하고 이름도 청학밸리 리조트라고 정해서 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학 계곡에서 즐기는..리조트처럼 편안한 힐링의 공간이라는 뜻이다. 리조트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멀리 가야 했지만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적은 비용으로 휴식과 휴양을 즐길 수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보려 한다개장을 위해 평일 주말 가능한 시간에 여러번 방문해서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했고, 어제는 우리시 사회단체장과 주민 분들을 모시고 제가 직접 현장을 안내하고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모래사장을 두 배반으로 늘렸고, 조금 거칠었던 강모래 대신 부드러운 바다모래로 채웠다. 길 가운데의 전신주들과 지난해 철거하지 못했던 건물들도 추가로 철거했고, 임시 화장실을 5개소로 확대했다. 호안을 정비하고 안전펜스는 나무 목책을 밧줄로 연결해 자연과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바꾸었다목책 위에는 빨간 사피니아꽃 화분들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꽃말은 당신과 있어 행복합니다.’인데 제가 시민들께 향하는 마음과 같아서 더욱 정겹다고 말했다.

 

또한 청학천 계곡은 50여 년 동안 영업하시는 분들이 비싼 자릿세를 받아 왔고, 아름다운 풍광을 해치는 불법 시설물과 평상 등이 그득했다. 2018년부터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정비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면서 누구나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후 경기도와 전국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전국 최초, 하천 정원화 사업은 작년 말 더불어민주당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좋은 정책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모든 국민이 혜택을 누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처음에는 장사하시던 분들의 반발도 있었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전에 수많은 대화와 설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원화를 진행했다. 일방적 강압적으로 밀어붙인 것이 아니라, 업주 분들이 수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다. 협조해주신 업주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학밸리 리조트의 지금 모습은 우리시가 계획하는 모습의 30%정도 수준이다. 앞으로 2023년까지, 또는 그 이후까지도 더욱 아름답고 근사하게 거듭날 것이다. 청학아트도서관, 피크닉광장, 조각공원, 바비큐 존 등을 보완해서 리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성해나가겠다, 진접읍 오남저수지와 팔현천계곡을 연결하고 워킹데크를 설치하는 팔현밸리 리조트도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시의 또 하나의 명물로 선보이겠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임 중에 하나가 우리 시민들께서 비용 지불없이 찿아가고 싶고 편하게 즐기실 수있는 장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더더욱 마음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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