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는 18일 밤, ‘수원화성 등불잇기’로 용연~창룡문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어둠이 내려앉자, 하나둘 빛이 찾아오며, 부처님의 자비와 시민의 마음이 하나 되어 만든 빛의 행렬이 수원화성을 아름답게 물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조대왕께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거닐던 ‘용연’, 장용영 부대가 무술을 익히던 ‘동장대(연무대)’, 그리고 성의 동쪽 관문 ‘창룡문’까지 역사의 숨결 위로 등불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밤 등불잇기는 연꽃·달·별 모양의 등불마다 각자의 소망이 담기고, 그 불빛 아래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이 빛이 우리 모두의 내일을 따뜻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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