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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일 파주시장이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이동시장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김경일 페이스북) |
[파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19일, 김경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정당하고 합당한 보상이 나올 때까지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광역상수도 단수사고로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은 시민께 다시 사과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동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아파트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GTX운정신도시연합회, 파주맘 등 시민대표와 파주시가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하는 보상협의체는 오늘부터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보상 기준과 절차 등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파주시는 보상협의체와 함께 피해 유형을 세분화하고 보상 항목별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을 공식화하겠다”며 “이번 사고는 광역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가 분명하다. 그러나, 원인 제공자인 K-water는 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협의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주시민과 파주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피해를 입은 파주시민에 대한 보상이 최우선이고 가장 중요하다. K-water는 책임공방이라는 말로, ‘조사 완료 후 보상’이라는 절차로 더 이상 마땅한 책임을 미루지 않길 강력히 요청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 일상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이다. 공기업인 K-water 역시 동일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 파주시와 보상협의체의 정당한 요구에, K-water는 합당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원인제공자의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하고 합당한 보상이 나올 때까지 파주는 시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 K-water는 조사 결과를 앞세우기 전에 파주시민이 겪은 고통, 파주의 무거운 책임감을 한 번 더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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