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추진, 경제성 상향의 필요성”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0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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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요가 적은 역사를 덜어내는 것이 불가피”
▲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출처=은수미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추진’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1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 상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그래서 짧은 노선에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 결과 이용수요가 적은 역사를 덜어내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란차량기지 정거장(가칭 성남시청역)은 모란차량기지 내에 위치하여, 야탑동 아파트까지 이동거리 약 1키로에서 1.5키로로 주민들의 편익 제공에 제한적이다”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 단계에서 모란차량기지 내 역사 신설을 검토하고, 기본계획에 반영이 어려울 시 우리 시 자체재원으로 역사를 신설한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도시철도법 시행령 제6조(기본계획 중 경미한 사항 변경)에 의거 총 사업비를 100분의 10 범위에서 변경 가능하다”며 “내일은 산성역에서 출발해 남위례역까지 8호선을 타고 가볼 예정이다. 육교가 완공되었기에 건너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귀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호선 연장이 되면 남위례역에서 모란을 지나 판교까지 이른바 황금라인으로 더불어 서현에서 광주까지 이어지면 결국 궤도교통으로의 전환은 성남시에서부터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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