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8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 참석해경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구조 재정비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해 금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건의안은 지난 금요일 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 통과된 건의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예산 부담 비율을 도:시군 3:7에서 5:5로 조정하고 시내버스 공공운영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재원 확보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금 의장은 특히 현행 비율을 적용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 지속적으로 확대할 경우 시군 재정에 막대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정책 지속가능성과 시군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비율 조정의 필요성을 협의회에 참석하신 의장님들도 깊이 공감하셨으며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건의안은 향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라면서, 시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돌아가야할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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