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과천시민 재산세 최대 50% 감면공약 발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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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 ‘재산세 부담 고통’ 호소에...
김종천 후보,“지자체장 권한으로 시민 부담 최대한 덜어드려야”

사진제공=김종천 캠프.

 

오는 6.1지방선거에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종천 후보가 25일 재산세 최대 50%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현행법은 기초단체장이 재해와 같은 특수한 상황 하에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난해 과천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3.08%를 기록하여 1위 하남시(13.21%)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재산세 부과액 상승률도 52.7%를 기록, 경기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민들이 체감하는 재산세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과천지역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세 부담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장의 권한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시민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재산세 최대 50% 감면 공약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이번 재산세 감면 공약은 과천시에 주소를 둔 1가구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감면수준은 최대 50% 수준에서 공시가격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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