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서철모 화성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6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오산천변 일대에서 해충피해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율방재단은 행정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나 지역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할 때 그 진가가 나타난다며, 기상특보 발효시 사전 예찰활동, 사후 복구활동 등 재난대응활동에 참여하고, 평시에는 각종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하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지역의 든든한 파수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최근 재난재해가 대형화되고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증가하는 만큼 민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과 예방활동에서 자원봉사가 진가를 나타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가 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르게 성장해야 한다며, 우리 시가 지난 20년간 물질적 성장을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신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자원봉사, 자율방재단과 같은 시민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역의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 문화가 기반이 되어 화성시는 나눔과 배려가 자연스러운 자원봉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철모 시장은 요즘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지역에서 수고해주시는 화성시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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