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태준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번 이천역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개통돼 많은 시민들께서 이용하고 계신다면서, 이번에는 이천터미널에서 마장면을 경유해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개통이 확정돼 많은 시민분들이 서울을 오가는 길이 좀더 편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8일, 엄태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교통행정과 직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면서, 우리 이천시는 이천시민들을 위해 꼭 강남역까지 가야한다고 요구했고, 서울시에서는 교통혼잡을 이유로 강남역까지는 무리고 양재역까지만 하자고 해서 이천시와 서울시 사이에 줄다리기가 심했는데, 우리 이천시 교통행정과 직원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과 외부에서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도와주신 분들께서 마치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룬 업적처럼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이 사업을 계획하고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천시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시민들을 속이며,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 솔직하고 정직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많은 시민들께서는 도와주기는 한건가? 하고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마치 자신이 한 일처럼 현수막을 붙이고! 보도자료를 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열심히 한 일의 성과를 가로채는 양심없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 시장은 이천터미널에서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확정과 관련해 도와주신 분들께서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도와주신 것인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며, 자랑할만한 역할을 했는지? 확인해 보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양심을 지키는 정치를 바랍니다. 저부터 솔직하고 정직한 정치하겠습니다. 저부터 양심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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