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위해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 출범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2 13: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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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용인학원자율방역단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나서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열린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 출범 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21일, 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용인시 학원연합회 주도 아래 결성된 학원자율방역단과 용인교육청, 용인시가 함께하는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가 출범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이번 출범이 더 의의가 크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학원 방역을 위해 힘쓰시는 이경호 학원자율방역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협력을 위해 이 자리를 참석해 주신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11월에는 집단면역 형성이 기대되고, 자발적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맡으신 학원업계 종사자분들과 같이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 이 힘든 시기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며  ‘내가’ 아닌 ‘우리’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고 강조했다.

 

21일, 시는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호 용인학원자율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학원자율안전협력체 출범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학원자율안전협력체는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학원자율방역단 등 세 기관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방역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용인학원자율방역단은 관내 희망하는 학원들에 대해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지침 배포와 학원 관련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경호 단장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안전한 학원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윤식 교육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방역지침 준수와 건전한 학원 운영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원 방역이 견고해 지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학원업계 종사자들 간의 소통으로 용인시 평생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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