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사진출처=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 항만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여수항에서 전남 동남권 미래를 보았다며, 새로운 여수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후년이면 여수항 개항 100년이다. 여수항은 일본이 우리나라 면화와 쌀을 수탈한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이후 호남지역 거점 무역항으로 성장했다면서, 한때는 여수산단과 더불어 국가 산업발전의 상징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 국가관리 무역항 기능이 축소되고 인근 광양항과의 업무 편입 등으로 쇠퇴기에 빠진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지만, 제가 만난 여수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매력과 잠재력을 갖춘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수항에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 스마트 항만 도시로 대전환의 출발선에 있는 역동적인 여수를 만났다며, 특히 원유와 LNG 비축기지를 핵심으로 한 에너지 허브 항만을 주축으로 전남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여수항의 힘찬 미래, 여수항의 새로운 100년 비전, 여수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허브 항만’과 ‘해양관광도시’ 도약의 꿈을 함께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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