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김상호 하남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남시 상불사에서 제3회 사찰음식 홍보 및 ‘蓮’ 음식세상 전시회가 열렸다며, 사찰음식은 우리 전통음식, 건강음식, 지구를 살리는 음식이다. 전통적인 사찰음식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효중심 레시피(된장, 고추장, 간장, 식혜, 김치)는 속도나 효율성이 아닌 슬로우 푸드 전통음식 가치를 전해준다며, 건강에도 이롭다. 자연 순리를 따라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도 사찰음식 레씨피를 참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지난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 도시 연수 중 유전자변형음식을 반대하는 캠페인(Non-GMO)에 참여했는데, 대량생산을 위해 숲을 태우고, 자연을 파괴하는 플랜테이션 농업(콩, 옥수수)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따라서 2018년 취임 이후 유전자변형식품 급식을 중단하고 친환경 급식지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정책이라면서, 특히 하남시 모든 사찰들이 특색과 의미가 담긴 사찰음식들로, 하남시만의 건강한 전통음식 문화가 꽃피도록 북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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