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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은 'K-골든코스트' 사업을 둘렀싼 일각의 비판에 대해 "존중하지만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고 반박하며, '적법 절차에 따른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골든코스트'과 관련해 "시흥시민들에게 자부심과 행복을 드리자는 사업"이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9일, 임병택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골든코스트' 사업과 관련한 일각의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적법 절차에 따른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 시장은 "시흥시 역점 사업 'K-골든코스트'는 황금빛 노을을 품은 시흥시의 해안선을 따라 관광, 의료, 바이오, 미래차, 데이터, 첨단기술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총력 유치하자. 그래서 시흥시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도 만들고 시흥시민께 자부심과 행복을 드리자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시장은 "사실상 생명력을 잃어가던 시화호 MTV 거북섬 인근, 어떻게든 살려내야 했고, 환경오염을 극복한 기적의 바다호수 시화호와 함께, 세계최대규모 인공서핑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중심 혁신성장단지로 만들어내야 했다"며 "'날 좀 보소' 프로젝트. 대한민국 수도권에 이렇게 좋은 해안선과 기회의 땅이 있다는 '날 좀 봐 주세요~~~'라는 외침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시흥시민들도 집 가까운 곳에 그러한 관광과 휴식프리미엄을 누리셔야 한다.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야한다. 그것이 노후화, 공동화되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리는 길이고, 시흥시민을 위한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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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해양레저관광산업 및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저·첨단산업 벨트인 'K-골든코스트'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K-골든코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쿠아펫랜드' 조감도. (사진제공=시흥시) |
그러면서 시장으로서의 신념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임 시장은 "시장으로서 그런 신념과 비전이 있다. 다 한 몸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서울대병원 사업, 경제자유구역 사업. 데이터산업 유치노력. 이 모든 것이 인공서핑장과 더불어 거북섬 프로젝트와 더불어 모두 한 몸이다"라며 "왜 서울대 법인 이사회가, 왜 서울대병원 예비타당성 심사위원들이, 왜 경제자유구역 심사위원들이 거북섬 일대를 돌아보고 시흥시라는 도시를 평가하겠는가. 다 한 몸이기 때문이다"라고 단결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는 법을 지켜야 한다"며 "이렇게 큰 사업을 하면서 공직사회는 당연히 법을 지키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법률자문도 충실히 받으며 하고 있다. 시의회의 동의절차도 성실히 이행한다. 상급기관의 정기적인 감사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임 시장은 "K-골든코스트 사업을 포함한 시정운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한 문제제기는 언론과 시의회의 고유의 권한이다.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비판은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시흥시 공직사회에 대한 명예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도, 팩트체크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동시에, 시흥시를 살리고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도 쉬지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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