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월 10일, 중앙동 상가를 찾아 불편 사항이 발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이후의 진행상황을 전해드린다며, “중앙동 상가 흡연구역 이동 요청, 힐스테이트 중앙 오피스텔 입출구 좌회전 신호 설치 요망” 등이라고 밝혔다.
21일, 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중앙동 상가 흡연구역을 이동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보니 흡연구역이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개방형으로 설치돼 있어 담배연기로 인한 상가이용 시민의 불편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시민 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설치된 개방형 흡연부스에 대한 보완 및 흡연구역 주변 환경 조성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를 거쳐 신속히 개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힐스테이트 중앙 오피스텔 입출구에서 시청방향 좌회전이 불가하여 불법 유턴 차량이 많아짐에 따라 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치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교통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경찰서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임에 따라 과천경찰서에 검토 요청을 진행한 결과, 민원 발생 지점의 도로 여건 상 기존 교차로와의 간격이 짧고 좌회전(시청방향) 대기 차량에 따른 주차장 내부 혼잡도 증가와 진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의 어려움이 우려됨에 따라, 현행 교통체계 유지 또는 단거리 우회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인근 교차로 내 유턴 허용 등 단거리 우회를 위한 도로 구조 변경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고,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조속히 해결하여 시민분들이 과천에서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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