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민근 안상시장은 10일, 6.25 전쟁 이후 장구한 세월이 흐른 지금, 전쟁 당시 수여됐어야 할 6.25 무공훈장이 72년 만에 드디어 주인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 故 김기환 상사, 故 송종근 일병이 그 주인공이라며, 오늘 안산시는 '6.25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유족 김주경, 송동운님께 각각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대신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 이후로도 이어진 혼란과 인적정보 등 잔존 자료 부족으로 '수훈'이라는 당연한 걸음이 너무 늦어진 것 같아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인생에서 가장 젊고 빛나던 시기에 모든 걸 바쳐 조국과 미래를 지켜낸 분들의 이름이 잊히거나 숭고한 희생이 역사 속으로 묻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안산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에 회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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