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4차산업혁명시대 맞아 AI를 기반으로 우리집 전기사용량 실시간 확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0 2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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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관내 아파트 12만 세대에 무상교체 지원하겠다”

 

사진/스마트전력플렛폼 구축 협약(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안양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를 기반으로 자신의 집 전기사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8일,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 사업은 산업통상지원부 주관으로 2022년까지 아파트 500만 세대를 스마트미터(전자식 전력량계와 통신모뎀) 교체로, 전력 소비정보 제공 및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한 그린뉴딜 정책 사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사)안양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이성우 회장·(주)누리플렉스 김영덕 대표이사가 청사 접견실에서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렛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특히 스마트전력플렛폼 구축사업은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전력사용량과 요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전기사용을 스스로 절감하고 검침에 따른 인건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아파트연합회는 관내 아파트단지에 대한 사업안내와 홍보를 지원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누리플렉스는 AMI구축을 위한 제작과 설치 및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와 ㈜누리플렉스가 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관계로 각 가정의 비용 부담은 없다. 교체를 희망하는 단지는 ㈜누리플렉스 홈페이지 스마트미터 무상설치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관내 아파트 12만 세대를 대상으로 기계식 계량기를 지능형 스마트미터기로의 무상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한 가정은 15분 단위로 스마트폰을 통해 전력소비량 확인이 가능해 검소한 전기사용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시장은 또 원격검침이 가능해 업무능률 향상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지능형 전력망 조기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구현을 가속화 하겠다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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