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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국도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도비 확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산시는 자체 세입비중이 낮아 예산규모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로 열악해 택지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등 시민생활 인프라 구축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알게 된 저는 중복된 사업과 인력을 조정해 예산을 절감하고 국토부‧LH 314억원 등 총 457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지만 아직은 목마른 상태이다”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분석과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도비 사업담당자의 역량강화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투트랙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국도비 확보 매뉴얼 제작과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도비지원 건의사업을 리스트화 해 지속 관리하는 내부적인 대응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정부와 경기도 및 국회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의 채용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면 예산관련 당면한 현안에 적극 대처할 수 있고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되는 가성비 높은 투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안사업 예산이 국도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 등에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전문가들과 함께 문을 계속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고 넉넉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적절한 때와 시기에 적극 투입해 나갈 것이다”라며 “여러분들의 응원이 저를 힘나게 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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