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의정부시는 16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 경로는 주점 관련 및 학습지센터 관련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가족 간 접촉 1명, 경로 조사 중 1명 등이 신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1,16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으며, 매일 5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최대 8명, 최소 3명)하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감염이 확산 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시에서는 5,148명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체 시민의 25.5%인 117,465명이 1차 접종을 받으셨고, 2차 접종은 23,123명으로 5%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17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입소 이용자와 종사자 등 12,000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대상께서는 예약된 날짜가 아니면 접종이 불가하오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약된 날짜와 시간을 확인 후 접종센터를 방문해 주시길 부탁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 지금 전국의 위중증 환자 수는 4주째 15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간 사망자는 10명대로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으로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리의 방역을 위협하고 있어 여전히 방역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람을 만날 때는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것을 자제하고 가능한 실외를 활용해 주시고, 실내 공간에서는 식사 등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주시길 당부했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감염이 취약한 사업장의 현장 점검과 선제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하여 조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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