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곽상욱 오산시장(사진제공=오산시)

[로컬라이프] 곽상욱 오산시장은 3일, 교육도시 오산은 아이를 키우는 문제만큼은 최고의 돌봄 도시답게 오산시와 우리 동네가 함께 키우는 돌봄 도시 오산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 그리고 한부모, 조손가정은 방학이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부모님들 마음은 타들어 간다면서, 오산시는 2019년부터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틈새돌봄'을 운영하며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자람센터(오산형 온종일돌봄)를 운영하지 못하는 공동주택 등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수업 시간 전이나 방과 후, 방학 등에 틈틈이 아이를 봐주는 오산시만의 특별한 돌봄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산형 틈새돌봄은 학부모 강사, 마을 활동가, 평생학습관 마을 강사 등이 돌봄교사,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연령과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곽 시장은 '틈새돌봄'을 기존 3곳에서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2곳을 더 늘렸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시민들이 직접 내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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