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연휴에도 일하는 분들이 많아 지난 16일에는 시청과 의료기관을 찾아 안성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에서는 24시간 당직실, 시민안전과, CCTV관제소를 운영하고낮에는 민원해결을 위해 행정과, 교통정책과, 환경과, 자원순환과, 시민안전과, 상수도과,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축산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응급의료대응, 폭염대비 인력이 추가로 더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의대증원으로 대형병원의 진료가 불안정해지면서 연휴기간 응급실을 중심으로 진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응급실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의원을 방문했는데 다행히 안성병원에는 응급의학과 의사 두분이 응급실을 지키고 계셨다. 그러나 중증환자의 경우 3차의료기관으로 옮겨야 하는데 환자를 받아줄 병원 찾는 것이 전보다 어려워져 힘들어 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코로나시기에도, 의료대란시기에도 늘 든든하게 시민들 곁을 지키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위기가 지나면 다시 공공의료경영손실금을 운운하며 축소를 이야기하거나 모른척하는 사회태도에 미안함이 들었다며, 한경국립대학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공의과대학설립은 바로 공공의료 강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찰, 소방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이 가족과의 연휴를 반납하고 일하고 계신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사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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