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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으로부터 광역버스 파업에 따른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경진여객 광역버스 파업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11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진여객 광역버스 파업 첫날, 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버스만 지금 한 시간째 기다리고 있어요. 대체 출근을 어떻게 하나요?”라는 시민의 불만을 전하며 “경진여객 광역버스 파업노선 이용객 하루 1만 4천여명. 현장에서 출근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분의 울화 섞인 말씀을 들었다. 1만 4천여 시민분의 심정이라는 생각에 죄송스러운 마음과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다시 한번 피부로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하게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대책을 수립했지만, 광역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주말도 반납하며 대책을 수립하고, 새벽 첫차부터 나와 고생하는 공직자들, 출근길부터 고된 시작을 하게 된 시민 여러분을 보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원시는 시민 불편감소를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적극적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좀 더 면밀한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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