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페이로 결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경제 활력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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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8월 말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의 인센티브를 8월 말까지 석달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석 달간 ‘매달 3만 5천 원’ 놓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낚시 광고 아니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소식이다”라며 “이달부터 8월까지 석 달간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지급률을 6%에서 7%로,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1만 8천 원(30만 원×6%)이던 월별 혜택이 3만 5천 원(50만 원×7%)으로 두 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3만 5천 원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석 달간 총 10만 5천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사용처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점포, 전통시장, ‘배달특급’ 앱 등이다. 대형 마트·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식당·슈퍼마켓·카페·미용실·약국·보습학원 같은 대부분의 동네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원페이의 목표는 2가지이다. 대기업으로의 자본 쏠림을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그리고 마케팅·유통 면에서 상대적 약자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며 “돈이 지역에서 돌고 돌아야 실물경제가 살아난다. 우리 이웃인 골목 상점 사장님도 고물가와 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버텨낼 수 있다. 시민들께서 기왕이면 수원페이로 결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경제 활력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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