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1일 나눔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과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일일교사로 우리 안양의 옛이야기,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 등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2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대호 선생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수업 전 아이들이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준비한 퀴즈도 척척 풀고, 질문도 잘하고, 전해 내려오는 안양 이야기도 역할극으로 멋지게 표현하는 등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수업 시간 내내 얼마나 집중하며 수업에 참여하는지 40분 수업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수업이 끝나고 시에 돌아와서도 아이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르고, 아이들이 주는 긍정의 기운이 힘이 된다며, 코로나19가 끝나고 아이들과 안양시 9경에서 수려한 자연을 체험하고 지역을 탐방하며 직접 보고 느끼는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19년부터 지역밀착형 교육 ‘안양학’을 2020년 안양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하고, 올해는 관내 타 대학까지 개설을 추진 중이며, 이번 나눔초 방문도 안양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또 ‘안양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고 전하며, 특히 지역 어르신을 위한 실버안양학(가칭)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런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이 많이 확대되어 내가 사는 고장을 이해하다 보면 안양을 아끼고 애정하는 시민이 많아지고, 나아가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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