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는 7월 2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광명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명시)
[로컬라이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광명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명 시민운동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간다며, 숙원사업인 시민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첫 삽을 떴다면서, 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시민들께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복합생활문화센터 조성으로 철산역과 주변 상권의 주차난 해소와 시민 문화생활 향상 등 시너지 효과들도 이끌어낼 것이고, 또한, 지하주차장 상부에는 축구장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모두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소통과 협력 공간이 되고,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하인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주민과 소규모 자영업자분들의 가장 큰 관심과 애로사항은 주차장 확보문제”이라며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근 주민 뿐 아니라 광명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함께 조성되는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시민이 모여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다. 공사가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15,000㎡규모로 367면의 주차장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마주침공간, 북카페 등 복합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용지인 청사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640억 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비 절감과 지역 내 부족한 주차 문제도 함께 해소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도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주차장이 조성되면 철산 구도심 내 심각한 주차난이 해소뿐 아니라 시민 편의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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