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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ECO FAIR KOREA' 개막행사 모습.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탄소중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6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지속가능하려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기후위기가 극단의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도 탄소중립 실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라며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 탄소중립 관련 정보를 공유,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시설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등에 대한 공동투자 및 협력방안 논의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은 산업의 전환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구조와 생활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개인, 가정, 학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생활을 문화로 반드시 정착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의 탄소배출이 지속된다면 2050년 이후에는 폭염, 한파 등 보통의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자연재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에너지소비 줄이기, 저탄소제품 구매,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지방의 태풍 힌남노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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