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용인시 축산농가 등의 악취 문제 해결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일 환경부의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백암면 석천리 일대 8곳의 축산농가 등에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올 연말까지 9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악취를 줄이는 미생물을 살포하는 분무시설과 바이오 커튼 설치를 지원하고, 차후에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어 악취 방지시설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분들을 괴롭히던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용인시는 악취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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