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보고회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9.8%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물부문의 친환경 리모델링,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농업 확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행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KOICA와 UNDP가 추진하는 녹색공적개발원조사업(GCRU)과 관련하여 네팔 포카라시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카라시는 히말라야 관광의 중심지이자 녹색경제를 실현하려는 중요한 도시로, 이번 방문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해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기반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다회용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포카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우리군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12월 읍‧면장회의, 4분기 산업안전보건회의, 공무직근로자 퇴임식, 양평군새마을회 크리스마스 이벤트 ‘새마을산타’가 간다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평군이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환경부문 대상’,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3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환경교육도시 선정 등 민선8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매력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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