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60~64세 5월 13일부터 백신접종 사전 예약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2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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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당부

 

사진/용인시청(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지난 한 주(5월 3일~5월 9일) 관외 17명을 제외한 총 9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버이날인 8일과 9일에는 전국적으로 각각 564, 4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7일 701명이 발생한 것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주말을 맞아 진단 검사량이 줄었고 오히려 각종 행사나 나들이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난 것을 감안 하면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용인시를 비롯한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고, 수도권 내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되고 있음에도, 적발된 사례가 타 시에서 발생했다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 순간의 방심이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개인 방역에 유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용인시는 백신과 관련해 6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70~74세는 사전예약을 지난 6일부터 시작해 6월 3일까지, 65~69세 어르신들은 오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60~64세는 5월 13일부터 6월3일까지 백신접종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사전예약사이트, 질병관리청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녀들이 본인인증을 거치면 부모님을 대신해 신청할 수 있는데, 자녀분들이 어르신들을 대신해 온라인 예약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여의치 않은 분들은 콜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운데 지금까지 정부의 피해지원 혜택을 받지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부터 보건복지부 온라인 페이지인 ‘복지로 함께 만드는 복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5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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