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는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돈이 외부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지역사업체 중 년 매출 12억 미만의 중소사업체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시에서 진행하는 16개사업. 약 190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청년, 농어민기본소득,/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처우개선비,/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입학축하금, 어르신이미용비.목욕비 등 매년 정책발행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책발행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과 지역상권을 살리는 두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며, 실제 미용실은 어르신 이미용지원 사업 후 손님들이 늘었고, 음식점과 의류매장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달이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발행외에도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더 많이 쓰도록 발행액의 7~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2024년에는 570억이 발행되어 지역에서 쓰였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2025년에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0만원 한도로 10%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결재액의 15% 소비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100만을 충전하고 다 사용하시면 25만을 더 받으시는 건데, 소비지원금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며, 소비지원금 사용기간을 제한하는 것은 지역화폐의 사용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예산은 66억원을 24년보다 2배이상 증액하였다. 또한 음식업에 종사하는 사장님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수수료1% 공공배달앱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정부는 24년 배달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상생협의체도 구성하였지만 115일간의 회의끝에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7.8%차등 수수료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성시 24년 배달특급 가맹업체는 1008개 업체이고 거래액은 23억이라며, 안성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배달특급을 많이 사용해주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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