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세부메르세데스cc는 지난 12월 8일, 제2회 메르세데스 세부골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제2회 대회로 메르세데스 방문 게스트들의 친목 도모 및 나아가 메르세데스CC 활성화를 위해 이곳 이재혁 사장과 카트사업부 박복찬 대표가 주최를 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참가한 게스트들이 약 80%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실감한 가운데 총 75명의 골퍼들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열띤 플레이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1등을 차지한 서보석 회장은 8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신들린 듯한 샷감으로 80타를 쳐 1등의 영예와 함께 에이지 슈트(Age Shoot)를 기록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서 회장은 이 대회에서 좋은 동반자들과 즐겁게 라운딩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모두가 오늘 참가한 게스트들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 회장은 몇 년 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세부메르세데스cc를 찾는다고 한다. 그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공기가 깨끗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기면서 만보 걷기를 통해 노년의 건강을 돌볼 수 있어서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여자부 1등을 차지한 유숙자씨도 68세의 나이에 82타를 쳐 영예를 안았는데 그동안 골프를 사랑하는 좋은 분들과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 메르세데스cc를 찾아 무제한 라운딩을 즐긴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cc 이재혁 사장과 박복찬 대표는 작년에 이어 이번 제2회 대회를 통해 이곳 메르세데스를 찾아준 많은 게스트 들께 감사하다면서, 이곳 메르세데스cc는 앞으로 좀 더 쾌적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힐링의 골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운영을 위해 1인당 참가비는 500페소(한화 약 12,000원)를 지불했는데, 우승상금 포함 2부 저녁까지 성대하게 마치며 돌아올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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