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개인적으로 축하하기 위해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3 2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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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읽어보시길 추천’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다. 주로 사회과학, 인문학을 읽어오다가 최근에는 과학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개인적으로 축하하기 위해 ‘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었다고 전하며, 해방후 벌어진 국가 폭력의 상채기들이 맘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책을 읽기 시작해 마지막 장까지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읽기에 편하고 문장이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의 겨울 날씨와 풍경은 읽으면서 느껴지기도 한다. 인선이 위급한 상황에서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부탁을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경하에게 한 것은 아마 5.18 광주와 4.3 제주가 닮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선과 인선, 주변 사람들을 통해 남아있는 사람들의 힘겨움을 느끼며 두 사건이 아직도 진행형임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며, 시간이 나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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