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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김학용 국회의원(왼쪽)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립도생(本立道生), 살 길을 만들고 다니는 길을 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본립도생(本立道生)은 근본이 바로서면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바로잡고 시작하면 뭐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는 뜻이다”라며 “제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학용 국회의원, LH 이한준사장, 화성시장, 용인시장과 만나 교통문제를 논의하는 등 관계자들과 오산시 교통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제(26일)도 강추위와 눈발을 헤치고 국회를 방문해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났다. 국토부 도로건설과장도 함께 배석해 교통문제 해결 정책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지난해 7월부터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오산~안성을 잇는 국지도 23호선 용인 남사~안성 대덕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증설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사~동탄과 서운~안성 구간이 4차로인데 이 구간은 2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이 일어나 이를 우회해 오산시를 경유하는 교통량이 늘어 오산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병목구간 차로증설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은 지속적인 요청으로 2억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이다”라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인 오산~용인 송전, 오산 ~ 화성 정남 구간 도로확장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산IC 교통량 분산을 위한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개설도 재차 건의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개선 차원에서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한 오산IC를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 관련 제도 개선사항으로 평택-강남 노선 M5438버스의 고현동 일원 정류장 신설도 건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현동 지역에서 M5438버스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 30~40분을 아낄 수 있는데도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면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길을 만들기 위해 키맨들을 끊임없이 만나겠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그것이 바로 길이 될거라 믿는다. 함께 동행해 주시고 많은 응원 바란다.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 교통현안에 공감해 주시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는 국토교통위 김학용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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