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 “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2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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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웃돕기 기탁식(8건), 단체활동 격려(여성단체협의회, 한국서각협회 광주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과 소통이어가’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33.4%가 1인 가구이며, 2050년에는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방세환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이웃돕기 기탁식(8건), 단체활동 격려(여성단체협의회, 한국서각협회 광주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8일, 신문을 보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33.4%가 1인 가구이며, 2050년에는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에 관한 기사를 봤다면서, 유심히 들여다본 통계치를 몇 개 더 말씀드리면,
1인 가구의 50.3%가 미혼, 결혼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결혼 자금 부족(30.8%)
1인 가구의 42%가 무직 상태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전체가구 연평균 소득의 42% 수준
아직은 1인 가구중 40대 이하의 비중이 높지만 2050년엔 70대 이상이 42.9%에 달할 전망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의 가구 간 격차가 역대 최대

아울러 방 시장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성장하며 반복되던 관습이, 이제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음을 실감 나게 해주는 통계치이다. 제 세대의 부모님들이나 제가 성장하던 시절에 비해 여러모로 좋아진 세상임은 분명한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더 살기 어려워진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기성세대로서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인구감소 문제는 전망이 아닌 눈앞에 맞닥뜨린 현실이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숙제다. 광주 안에서의 노력만으로는 풀 수 없는 숙제지만, ‘3대가 행복한 광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노력으로 문제해결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취임 이후 물놀이시설의 이용 시간 확대와 조기 운영 등 작은 부분부터 챙기기 시작했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광주어린이체육센터·퇴촌청소년문화센터 준공 등 인프라 구축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단순한 타이틀에 그치지 않고, 아동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돌봄시설 확충과 같은 인프라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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