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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요독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기 수요독서회'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으로 마음을 잇는 시간이다. 지난 5월부터 우리 시 공직자들과 독서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며 "1기에서는 네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시 정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깊이 토론했다. 그리고 오늘(4일), 2기의 첫 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1기 때 제가 '형'으로 불렸던 것을 아는 한 공직자가 앞으로 '쭈니형'으로 부르겠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며 "또 다른 공직자는 창의력에 관한 책을 쓰는 중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듣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 펼친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였다. 세대와 경험이 다른 만큼, 마음에 남은 문장도 행복을 바라보는 시선도 저마다 달랐다"며 "새벽의 고요 속에서 홀로 읽는 시간도 좋지만, 책을 매개로 함께 나누는 대화는 공감과 깨달음을 선물한다. 다음 책은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다. 넛지 이론을 주제로 사고를 확장하고, 정책과 행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오갈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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