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여름철 재해대비 수해복구 현장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2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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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안전시책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 위해 최선 다하자' 직원들 격려

 

 

사진/김보라 안성시장, 여름철 재해대비 수해복구 현장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사진제공=안성시)

 

[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과 연계하여 현재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하천, 수리시설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필요시 재해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며, 재해복구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쓸 것”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대규모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세부적으로 “하천, 하수·우수관로 등 시설에 대해서는 유수 소통을 저해하는 퇴적물을 우기 전 준설‧정비하고, 수해복구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며, 폭우 시 도로변 물고임 지역은 배수정비 및 준설 등을 통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장기간 재해복구 현장은 5월 중 우기를 대비한 마대 쌓기나 보온덮개 설치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폭우 시 취약지역 내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긴급재난 문자 발송 및 재난방송을 송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재해예방과 시민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및 침수피해지역 재난 전광판 시설 확충 등 안전시책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12일,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안성시에 7월 28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15일간 무자비한 물폭탄을 쏟았었다. 이로인해 2명의 인명피해와 산사태·하천 범람 등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동부권에 집중된 피해로 인해 아직까지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분들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을 드리고는 있지만 안타까움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우리들의 경각심이 더 높아져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빌린 안성을 지켜나가도록 사전재해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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