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말들을 한다며, 그래서 마을공동체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저녁마다 마을 한켠 나무 아래 평상에 모여 서로의 대소사를 얘기하던 정경이 사라지면서, 이는 정이 사라진다는 의미라며, 그래서 마을별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어제 방문한 대덕면 소동산 마을도 고령화 주민들이 대부분이지만 활기찬 마을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작게나마 만들고, 주민들이 주도가 되어 공동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동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주민들의 소통과 소득증대를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은 순차적으로 우리 지역에 산재한 수 십, 수 백개의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안성 전체가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민의 힘과 행정의 도움, 그리고 마을활동가의 역량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안성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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