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도 농민의 맘도 타들어가고 있다며, 제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은 농지정리도 많이 되어있고 저수지도 많아 모내기는 수월하게 했지만, 몇 몇 논은 물이 닿지 않아 바닥이 갈라지고 있다. 이런 논엔 살수차로 물을 붇고 있고, 밭은 답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달 후면 캐야하는 감자는 알이 영글지도 못했다며, 물가도 오르고 있는데, 농산물 수확량은 줄고 가격은 오르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미리 이상기온에 대비해서 관정과 물탱크를 마련한 과수밭은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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