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국비 최대 300억 원 확보(사진제공=안성시)
[로컬라이프]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협약 대상 시ㆍ군에 선정되어 국비로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최대 430억 원(지방비 130억원 포함)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8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가 정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면서, 작년부터 관계기관들과 준비한 내용들이 보다 더 빨리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동부권에서 LH와 준비 중인 농촌복합마을조성사업, 삼죽면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와 호수관광벨트사업도 농촌협약사업안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사업은 농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성내 농촌지역이 자연과 농업이 어우러진 모두가 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3개 시군이 신청, 17개 시군이 협약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농촌지역 생활권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정주환경개선 및 농촌 의료체계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건강하고 더 살기 좋은 안성마춤 365행복 농촌 구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 중부, 서부권으로 3개의 생활권을 설정하였으며, 우선적으로 동부권인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대상지역으로 하여 해당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 복지, 보건·의료, 보육, 문화·체육 등 취약 분야에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정책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365생활권을 구현함으로써, 수도권의 대표적 도농복합도시로의 살고 싶은 안성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협약 추진을 통해 안성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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